[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의류업체 리바이스트라우스(LEVI)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리바이스트라우스 주가는 전일대비 2.81% 하락한 1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8.00% 오른 14.58달러를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8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매출은 15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 늘어났다. 견고한 소비 수요와 비용 효율화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1분기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