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檢, ‘명태균 게이트’ 수사 의지 빈약…특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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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2.17 09:59:07

17일 창원지검, ‘명태균 중간수사 발표’에
“‘20억 클럽’ 추경호·홍준표 수사 했는지 의문”
“‘명태균 특검’, 헌정질서 수호하기 위한 것”
“권성동·나경원, 이성과 양심 회복하라”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창원지방검찰청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중간 수사를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을 요구하는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 중대성에 비해 검찰의 수사 의지가 빈약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의 소환조사 없이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녹취에서 언급된 소위 20억원 클럽,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하긴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일 알맹이가 빠지고 쭉정이만 담겨 있다면 검찰이 그동안 의도적으로 핵심부에 대한 수사를 축소, 회피했다는 증거가 되고 명태균 특검의 당위성에 더욱 힘을 싣게 될 것”이라면서 “12·3 내란을 일으킨 내란 수괴 윤석열은 기소됐지만, 아직 동기에 대하 명확하게 수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에 대한 ‘계몽령’이니 뭐니 하는 윤석열 궤변은 진짜 계엄 이유를 감추기 위한 헛소리에 불과하다”면서 “12·3 내란의 직접적인 원인인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 명태균 특검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누군가가 이것을 정쟁이라며 물타기 하려 한다면 그 자가 바로 범인이다”고 것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노상원의 수첩 내용을 보고도 윤석열을 옹호할 수 있다니 말문이 막힌다”면서 “계엄이 성공됐다면 수첩에 적힌 정치인, 방송인, 노동자, 종교인, 체육인 등 수 백명을 체포 구금하고 이들을 폭사, 독살하는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불법행위를 감추려고 국민 수 백명을 무참히 살해하려던 자를 옹호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다”면서 “전문용어로 인면수심”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살육과 테러가 난무하는 나라를 원하는 것인가”라면서 “권성동,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김민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성과 양심을 회복하고 인간의 길을 걷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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