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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와 라이터 등을 압수했다. 또한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여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협한 점을 근거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입건할 예정이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이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전 위원장은 공천 심사 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