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토도웍스,‘이동약자 안심 동행’ 이벤트

김현아 기자I 2022.08.01 10:08:39

토도웍스, 국내 첫 이동보조기구 구독서비스 선봬
8월 한 달 간 TMAP에서 토도웍스 배너 광고 무상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

티맵모빌리티가 토도웍스와 함께 ‘이동약자를 위한 안심 동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토도웍스는 동력보조장치와 휠체어 등 이동보조 기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동약자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이동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업체다.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휠체어 동력 보조 장치 ‘토도 드라이브’를 개발하는 등 참신한 기술력도 갖췄다.

토도웍스는 최근 몸에 맞는 고가의 휠체어와 동력 보조 장치를 비교적 낮은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자신의 몸에 맞는 맞춤 휠체어 사용자가 국내 5%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 토도웍스의 구독 서비스를 적극 알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이벤트는 TMAP에서 토도웍스 배너 광고를 무상 지원하고 서비스 구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배너 광고는 TMAP에서 최근 4주 이내에 병원이나 노인 관련 시설을 목적지로 설정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노출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TMAP을 통해 토도웍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서비스를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만 하더라도 5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구독 기간 동안 별도의 AS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위약금 없이 언제든 해지가 가능하다.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는 “TMAP의 타깃형 홍보 지원을 계기로 국내 모빌리티 기업이 이동약자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이동약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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