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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28년 4월8일 경북 선산군에서 4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가족과 피난 중이던 1950년 9월20일 대구에서 입대했으며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춘천 부근에서 북한군과 전투 중 1950년 12월24일 전사했다.
유해발굴 당시 현장에서는 고인의 대퇴골과 경골이 발굴되었으며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품은 식별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7사단 전사자 기록을 기반으로 탐문 활동을 진행하던 중 고인의 여동생을 찾아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남매 관계임을 확인했다.
고인의 여동생인 노숙희 씨는 눈물을 흘리며 유해발굴을 위해 애쓴 국방부와 장병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유단의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 확인은 올해들어 8번째이며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18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노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7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여동생 자택에서 열린다.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하고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전사자의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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