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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릉시 역학조사 담당을 하시는 전문 의료진 판단은 엄청난 인파들이 일출 이후에 동시에 인근 식당을 찾아서 밀집해서 아침 식사를 한다”라며 “이로 인해 사실상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 분들이 감염에 노출이 되고 또 귀가해서 며칠 후에는 전국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그래서 사실상 접촉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오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강릉시와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1년에 이게 일시에 가장 많은 손님을 동시에 받는다. 그래서 너무도 속상하고 참 아픈 결정이지만 이런 상황들은 막아야 되겠다는 절박감 때문에 저희들이 이런 조치를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희 강릉을 찾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계신데 사실 너무도 송구하고 염치없는 이런 간청이지만 이번만큼은 방문을 조금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한 호소를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릉시는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 8곳을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폐쇄한다. 관광지 주차장은 31일 오전 10시부터 1월 1일 10시까지 이용할 수 없다.
김 시장은 “갓길에 잠시 주차하고 사진 찍거나 이런 분들도 많은데 이 경우에도 과태료나 견인 조치가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23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예약률이 많이 줄었다. 50% 가까이 대형 업소들을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다. 저희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오히려 통제 조치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틈타 동해안으로 오셔서 단체로 취식을 하거나 펜션·콘도에서 어울리는 상황이다”라고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