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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코드, 기업 신용영향..채권투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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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19.03.05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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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펀드가 주주로서 상장사에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게 되면 기업 신용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므로 채권 투자자에게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KB증권은 내다봤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에서 주주행동주의 (Shareholder Activism) 펀드 등장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주식뿐 아니라 채권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채권자 관점에서도 종합적으로 유·불리를 판단해야 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회사채 만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자 입장에서 주주행동주의 또는 급격한 주주친화적 정책이 기업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높다”고 권유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채권에 대해 “이달 채권 스프레드는 약보합 전환이 예상되며 변동성은 제한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연초 이후 높아진 가격부담과 미·중 무역협상, 3월 FOMC 등 대외 요인에 따른 금리 방향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유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1, 2월 회사채 순 발행이 과거대비 컸던 점을 고려하면 기관들의 자금집행 여력도 일부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가격부담을 감내하면서까지 공격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채권에 대해 “중앙은행 통화정책 변경은 완화가 아닌 ‘긴축 중단’ 수준”이라며 “현재 시장에 반영된 완화 기대는 다소 과도해 시장 금리가 반등할 수 있는 배경이며, 이런 상황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3월 ECB에서는 포워드 가이던스 변경과 특정 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TLTRO가 발표된다면 환 헷지 프리미엄이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FOMC에서는 점도표가 한차례 인상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자산 축소에 대해서는 연말 종료 및 상환된 MBS를 국채로 재투자하는 방안 논의 등이 예상돼 금리가 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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