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 속보팀] 정부가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외교부는 30일 “이번 인도적 지원은 피해 주민의 긴급한 인도적 수요와 조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피해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해 국내 관계부처 간 협의,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수백 명이 숨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