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윤리경영 동참 'ISO 37001' 인증

신영섭(오른쪽) JW중외제약 대표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과 ISO37001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모든 조직원들에게 부패 방지와 공정 경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JW중외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내부 심사원을 선발, 자체 부패방지방침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리스크 분석과 관리방안 마련,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등 준비를 해 왔다.

회사 측은 2007년부터 운영한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실천의지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세찬 상무(자율준수관리자)는 “ISO 37001 인증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그 동안 일관되게 실천해 온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W그룹은 ISO 37001 인증을 기념해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JW중외제약, JW신약(067290), JW생명과학(234080) 등 각 사 대표이사(자율준수위원)를 비롯해 자율준수 관리자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제 2회 ‘JW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JW그룹은 지난해부터 6월 2일을 JW 윤리의 날로 제정하고 6월 한 달간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온·오프라인 교육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