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아파트' 미사역 파라곤 특공 경쟁률 13대 1..1521명 신청

성문재 기자I 2018.05.31 09:03:24
자료: 동양건설산업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하는 ‘미사역 파라곤’의 특별공급 116가구에 총 1521명이 청약했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다자녀가구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물량 91가구에 1035명이 청약했고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물량 25가구에 486명이 청약했다. 각각 11.37대 1,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이 몰린 면적형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02㎡였다. 46가구 모집에 54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경쟁률 기준으로는 경기지역 거주자에 배정된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102㎡ 3가구에 150명이 청약해 56.33대 1을 기록한 것이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다.

경쟁 없이 특별공급 당첨자가 가려진 면적형은 하남 거주자에 배정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07㎡형이다. 11가구 모집에 6명이 청약했다. 나머지 면적형은 모두 경쟁이 붙어 자녀 숫자 등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미사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총 925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1430만원대다. 일부 면적형을 제외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자료: 동양건설산업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