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관리종목 지정해제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거래일보다 1100원(4.04%)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장마감 후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받아 이날 관리 종목에서 해제됐다. 2017년 3월 29일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은 뒤 358일간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바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58일만의 관리 종목 지정 해제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KOSPI 200·KRX 300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상장 이후 총 거래량 대비 기관 매수 비중은 11.2%(조선 3사 평균 25.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