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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탈북민 7명 입국…'탈북민 3만 명 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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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6.11.13 12:24:37

11일 기준 누적 탈북민 3만5명…2만 돌파 이후 6년만
2012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올해 증가세로 돌아서
전체 탈북민 70%가 여성…청소년 중 절반은 제3국 출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3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늦은 오후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 누적 탈북민 인원이 3만5명이 됐다.

지난 1962년 6월 처음으로 탈북민이 국내에 들어온 이후 2006년2월에는 1만명, 2010년11월에는 2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탈북민 입국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유지하다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며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나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국내에 입국하는 탈북민의 70%는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올해 입국자 중에서는 80% 이상이 여성 탈북민이다. 북한 내에서 남성은 직장생활에 얽매여 있는 반면 여성은 장마당 활동 등으로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입국 당시를 기준으로 20~30대 젊은 층이 전헤의 58%로 절반 이상이며, 현재 연령을 기준으로는 경제활동 인구인 30~40대가 56%를 차지한다.

또 전체 탈북 청소년 51%는 제3국에서 출생했다. 탈북민이 북한을 떠나 국내에 들어오기 전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자녀를 출생하는 경우다.

통일부는 “정부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기존 정책 체계와 역량을 점검해 ‘사회통합형 정책’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사망한 탈북민은 816명으로 확인돼,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2만여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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