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인 13일 8000여명이 내방한 데 이어 14일 1만 3000여명, 15일 1만 1000여명(추정) 등 3일 동안 총 3만 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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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주변은 밀려드는 인파 때문에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했다.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주차난에 도로변도 이미 주차차량이 점령했다. 일찌감치 파라솔을 치고 자리잡은 ‘떴다방’과 타 단지를 알리기 위해 몰려든 홍보부스 등도 장사진을 이뤘다.
모델하우스에는 30~40대 비율이 높은 젊은 신도시답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유독 많았다. 내방객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청약상담 창구에서 청약 조건이나 금융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질문을 바로 응대할 수 있는 스피드상담 코너도 만들었다.
동탄신도시 거주 중인 김모(35세 여)씨는 “동탄신도시 아파트가 노후화돼서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다”며 “동탄2신도시에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1차 아파트 평이 좋아 관심을 가지게 됐고 2차는 주변에 학교가 있는 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745가구 규모다. 주택형 별로는 △74㎡A 225가구 △74㎡B 120가구 △84㎡ 400가구 등이다.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는 수서발 KTX인 SRT동탄역과 약 1.2㎞로 가깝다. 이 열차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GTX동탄역이 2022년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게 된다. 반경 1㎞ 안에는 리베라CC와 오산천, 신리천, 해무리공원, 자라뫼공원 등이 있다.
청약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입주예정은 2018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