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컴투스(078340)가 상승세다. 상반기 길드전 업데이트에 따른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로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대비 1.7% 상승한 1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신작에 대한 섣부른 기대감 보다 서머너즈 모멘텀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면서 “그 중에서도 길드전을 위시로 다양한 길드관련 컨텐츠가 상반기에 업데이트 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롤플레잉게임(RPG) 게임 특성상 길드전 업데이트 시 매출이 크게 느는 경향을 보여 향후 서머너즈워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이제 중견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만큼 길드 관련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면 반향이 클 것”이라면서 기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2% 상향조정 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20만5000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그는 “서머너즈워에 대한 다소 공격적인 활동으로 지난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증가(98억원) 하면서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면서 “실질적인 프로모션 효과는 올 상반기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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