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2000선에 도달한 지 하루 만에 내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4포인트(0.38%) 내린 1994.0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 대만 가권지수 등이 강세인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항셍지수 등은 약세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5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7억원 우위 등 총 7억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종이목재 건설 등이 강세를, 증권 운송장비 금융 음식료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07% 내린 1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장이전으로 1조원 규모의 보상금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페이퍼코리아(001020)는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를 포함해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등이 오르고 있다.
대표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급락한 사조해표(079660)를 포함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22%) 오른 539.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4억원 팔고 있고 기관이 홀로 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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