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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세계의 정원이 한눈에

정재호 기자I 2013.04.16 12:15: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의 정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처음으로 찾아온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남 순천시 풍덕동 등 순천만 일대(111만㎡)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오는 4월20일부터 10일20일까지 6개월간 세계 23개국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정원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태국, 일본 등 다양한 특징을 띠는 세계의 23개국 정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순천만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400만명이 박람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의 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이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후원도 눈에 띈다. 코레일(사장 정창영)에서는 20일부터 전국 주요역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판매한다.

코레일에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과 열차승차권을 함께 구입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 민속마을, 드라마 촬영장, 순천 자연휴양림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광개발은 지난 12일부터 ‘정선 5일장’ 기차여행을 출시한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로 출발하는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농심은 라면부문 공식 후원사로 단독 선정됐다. ‘농심의 맛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신라면 블랙 등 라면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농심은 현장 내 매점과 식당에 라면을 공급,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4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에게 농심의 맛과 한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에서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0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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