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모터쇼 기간동안 폭스바겐을 비롯한 26여종의 국내·외 유수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용 차량에도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가 장착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컨셉 타이어인 `벤투스 에어로`와 `인텔리전트 타이어`를 선보인다.
`벤투스 에어로`는 사이드월에 위치한 6개의 윙(wing)이 다운포스(공기 흐름에 따른 압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누르는 힘)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돼 한층 높아진 접지력과 안정적인 고속주행 및 코너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프공 딤플 형상으로 디자인된 사이드월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타이어의 회전력을 증가시켜 고속주행시 연비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리전트(인공지능)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무선 수신 장치로 노면과 타이어에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석해 운전자에게 노면과 타이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차량 ECU(전자제어장치)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들은 한층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놀라운 속도의 성장세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국시장을 통해 회사의 미래지향적인 기술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모터쇼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중국 중경시에 위치한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제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중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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