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는 9월부터 KT 스마트폰 및 휴대폰 가입자들은 지하철에서도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표현명 KT(030200)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31일 KT-KTF 합병 1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표 사장은 "현재 일부 환승역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망이 설치돼 있다"며 "궁극적으로 지하공간에서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있으며 9월 말에는 지하철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택시와 버스에서도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표 사장은 "이미 유람선과 일부 택시회사의 택시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며 "버스에서도 에그를 활용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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