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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 나빠지기 어려워...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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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2.05 0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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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조정
‘중국은 선택과 집중, 비중국은 확장’ 전략 주목
하나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증권은 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더 나빠지기 어렵다”며 “LG생활건강은 지난 2년간 중국 경기 부진, 면세 사업 위축, 북미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급감했지만 2025년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6099억원(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영업이익 434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영업이익률 3%)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562억원)를 하회했으나, 음료 사업 효율화 관련 희망퇴직 비용과 장기 근속 관련 충당금으로 약 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더후’로 집중하며, 북미는 전략 브랜드의 아마존 고성장,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기대된다”며 “일본은 CNP·유시몰 등을 육성, 동남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또한 해당 국가에 맞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접점 확대해 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레거시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2025년 LG생활건강의 실적을 연결 매출 6조9313억원(전년 대비 2% 증가), 영업이익 4757억원(전년 대비 4% 증가)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는 면세 감소로 감익이 불가피하나, 지난해 4분기 이미 부진의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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