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외교부,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개최

김윤정 기자I 2024.11.07 07:59:45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오는 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단국대, 부산외대와 공동으로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외대)
이번 대회에는 김민정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편무원 회장, 오승준 외교부 중남미국 남미과장, 김영철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관련 기관 인사·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교수진, 대학생들이 참석한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외교부가 외국어를 주제로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다. 외교부는 이 대회를 통해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외교다변화’를 위한 對브라질·포어권 외교의 저변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포르투갈어를 매개로 한국과 브라질·포어권 국가 간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2018년부터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후원을 받아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포르투갈어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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