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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은 11월 16일과 12월 13일, 항공은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인천~두바이), 숙박은 전 일정 특급호텔에 머무른다. 전 일정 가이드가 동행하며 현지에선 전용차량을 이용해 이동한다. 각 회차별 정원은 40명, 최소 출발인원은 10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까지는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까지 간 뒤, 리야드행 비행기로 환승하게 된다.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여행의 첫 기착지인 수도 리야드에선 그랜드 모스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건국의 상징인 마스막요새, 킹덤타워 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셋째 날은 사우디 왕조의 첫 번째 수도인 디리야의 유적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 뒤 저녁에 비행기로 알울라로 이동, 이후 이틀 간 사막투어, 오아시스 트레일 투어, 마다인살레 유적, 하라트 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일정 종반엔 메디나에서 예언자의 모스크, 알바키 묘지 등을 본 뒤 고속열차를 이용해 제다로 이동, 아랍문화의 보물창고인 타예바트 박물관, 알라마 모스크 등을 방문한다. 제다의 중심지인 알 발라드, 세계 최대 높이의 킹파하드 분수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귀국은 제다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두바이로 이동(3시간 소요)한 후,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비행시간은 약 8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정통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중에는 절대 술을 마실 수 없다. 에미레이트항공 기내에에선 와인이나 맥주 등 주류를 제공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순간부터는 열흘간 술을 마실 수 없다. 모스크를 입장할 때에도 민소매, 반바지, 짧은 치마, 샌들 등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착용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