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자회사 신공장 준공 땐 할인 해소-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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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2.05.17 09:35:4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진원생명과학(011000)에 대해 경쟁사인 알데브론과 주가 격차는 5월 미국 자회사 공장 준공 이후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주 소재 VGXI 공장에 대해 “구공장에서는 700L 규모의 pDNA 생산 시설 및 mRNA 원료 생산 시설을 보유해 이미 활발히 가동 중”이라며 “신공장은 5월 말 준공식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 1500L Fermenter 1기, 500L Fermenter 3기로 총 3000L 규모의 생산능력(CAPA)이 가동 대기 중이며, VGXI 임직원이 수시로 출입하며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담당자와의 미팅 및 실사 진행 결과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 및 일부 빅파마 등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체와 생산 및 수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RNA Capping 업체와의 파트너십 또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그 원료인 pDNA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와이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러스 벡터와 플라스미드DNA 생산 시장 규모는 2020년 6억8842만 달러에서 지난해 8억6008만 달러 규모로 커졌다. 026년에는 26억3273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플라스미드 DNA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은 고순도, 고농도, 고수율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 가능 여부다. 오 연구원은 “진원생명과학 VGXI는 자체 개발한 AirMix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pDNA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원생명과학은 경쟁 업체인 알데브론과 기술 침해 소송 진행 중”이라며 “알데브론이 모더나의 mRNA 기반 코로나 19 백신 생산의 원료를 제공했던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으로 미뤄볼 때 현재까지 VGXI의 할인 근거는 영업력 요인과 매출 발생 시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할인 논리는 5월 준공식 이후 신공장의 CAPA가 매출로 실현되는 시점에서 해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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