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맥스트, 내년 메타버스 고성장 기대감에 상승

이지현 기자I 2021.12.22 10:09:4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메타버스 대장주 맥스트(377030)가 상승세다. 연말 호재 부족 속에서도 메타버스 테마는 내년에도 상승세를 탈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맥스트는 오전 10시 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95%(3200원) 오른 6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8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40만주, 거래대금은 271억원이다.

맥스트는 현실과 같은 가상 공간을 만들고, 현실에서 가상의 정보와 연결시키는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엔진을 기반으로 산업용 AR 솔루션, AR 개발 솔루션, 공간기반 AR 콘텐츠 플랫폼, AR 디바이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맥스트 매출 약 80%가 산업용 AR 솔루션에서 발생한다. 해당 솔루션은 전기전자, 자동차, 통신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 적용. 현실(생산현장, 기기)과 가상(생산에 필요한 매뉴얼 등)을 융합해 시각화함에 따라 생산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월 기준 맥스트의 플랫폼을 사용해 약 12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약 7000개의 앱을 런칭한 상태”라며 “메타버스 시장 성장에 따라 맥스트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