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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공연은 지난 10월 초 코로나19 이후 한국 음악 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럽 5개국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가 출연한다. 지휘자 양재무,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를 함께 빛낸다.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박미자, 바리톤 고성현 등 기존 출연진에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김재형이 새로 합류한다. ‘봉선화’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기존 레퍼토리에 ‘그리워’ ‘향수’ 등을 추가해 한국 가곡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변사 역을 맡은 김명곤이 연출도 함께 맡는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단어와 글, 그리고 음악과 함께 잠들어있는 한국 가곡을 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위로와 희망의 노래가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3~5만원. 예매 및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