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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마젠, 상장 이틀째 연속 '上'

권효중 기자I 2020.07.14 09:09:5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외 기업으로서는 첫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소마젠(Reg.S)(950200)이 상장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소마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80%(4500원) 오른 1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상장 후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마젠은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038290)이 지난 2004년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유전자 분석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최근 북미 임상 진단 시장에 진출하며 유전자 검사,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검사 등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최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업체 유바이옴(uBiome)의 특허 포트폴리오, 데이터 등을 인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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