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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했던 여감독 "이젠 '위투', 시스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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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18.03.09 09:57:31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세계여성의날 시위에 참여한 영화감독 아시아 아르젠토(왼쪽)와 배우 로즈 맥고완. (사진=AFP)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미투’에 이어 ‘위투’ 운동이 제안됐다.

이탈리아 출신 배우 겸 감독 아시아 아르젠토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여성의날’ 행사에서 미투(Me too)에서 한발 나아간 ‘위투(We too)’운동을 제안했다.

위투는 ‘나’만이 아닌 ‘우리’를 강조해 피해 당사자 뿐 아니라 제3자도 성범죄 근절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운동으로, 최근 트위터에도 ‘wetoo’등의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아르젠토는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을 초기에 고발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정작 고국인 이탈리아에서는 ‘유명세를 노리고 폭로를 했다’는 등의 비난을 받아 한동안 이탈리아를 찾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열린 세계여성의날 행사가 열리자 고국을 찾아 시위를 주도했다. 로마에서 벌어진 시위 행진에 앞장선 아르젠토는 남성 중심 사회에서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에 맞설 것을 호소하며 ‘위투’(We too) 운동을 제안했다.

아르젠토는 현지 라디오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우리 문화에 뿌리 깊은 가부장적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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