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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공조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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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원 기자I 2016.03.16 10:23:10

이탈리아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참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6)’에 참가, 다양한 공조 제품과 공간별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전 세계 20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약 16만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00m의 전시장을 마련했으며 윤부근 대표 등 경영진이 총 출동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거래선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조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종합 공조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독특한 원형 구조의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84킬로와트(30마력)의 동급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DVM S’, 기존 제품보다 설치 면적과 무게를 각각 약 54%와 30% 정도 줄이며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을 높인 ‘DVM S 에코’,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DVM 칠러’ 등을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도입한 ‘8극 모터’도 선보였다. 기존 4개 모터 내 자석을 8개로 늘려 원형에 가깝게 구현한 모터 방식으로 기존 모터보다 컴프레서 진동을 감소시켜 소음을 줄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활용한 확장성까지 고려한 △주거공간 △리테일 △호텔 △오피스건물 △스마트홈 등 각 산업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버티컬 솔루션’은 건물 내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각종 기계설비, 조명, 전력 등의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중소형에서 대형 빌딩까지 각 용도별 통합 관리에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 유럽 건설부문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의 다양한 건설 부문 파트너사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벨기에의 부동산 개발사 겔람코(Ghelamco)와 협업해 폴란드 바르샤바의 초고층 빌딩(220m) ‘바르샤바 스파이어(Warsaw Spire)’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유로 2020’의 개최지 벨기에 브뤼셀 지역에 신축 예정인 브뤼셀 축구 경기장(Brussels Euro-stadium)에 최첨단 스마트 시설 관리(Smart Facility Management)를 위한 맞춤형 공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는 “‘360 카세트’와 ‘DVM S’ 같은 혁신적인 공조 제품들과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영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공조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서 삼성 공조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직원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거래선 관계자들에게 삼성 공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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