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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조선주, 너무 내렸나…반발매수 유입에 동반 강세

안혜신 기자I 2015.07.21 09:14:2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조선주가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3.36%(250원)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1%(2100원) 뛴 10만2000원을 기록중이며 삼성중공업(010140)도 2.86% 강세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2분기 조 단위 이상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며 지난주 20% 이상 주가가 폭락했다.

하지만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20일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등 최악은 피할 것이라고 언급, 시장 안심시키기에 적극 나서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추가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을 권고한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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