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 산업은행의 STX 관련 부실 대출 정황을 포착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STX(011810) 주가가 하루 만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1분 현재 STX는 전일대비 5.14%(65원) 오른 1330원에 거래 중이다.
금감원은 최근 STX 부실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한 데 이어 최근 추가 특별검사를 벌인 결과 STX 대출 관련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TX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지만, 징계 대상이 STX도 아닌 데다 부실 대출이 있었던 시기도 강만수 전 산은금융그룹 회장 재임기로 STX까지 파편이 튀지는 않으리란 심리가 주식시장에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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