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통일부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진단, 학교 통일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 200개교의 학생 10만명 및 교사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교장·교감 및 통일교육 관련 담당교사 등 120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별도로 한다. 조사내용은 △통일교육 관련 시수 △통일교육 방법 △통일 관련 학생인식 △통일교육 개선방안 등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실태조사가 통일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통일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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