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인 평창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LG화학과의 친환경 경영협력을 강화한다. 또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차 고객을 위한 국내 최고시설을 갖춘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 H 오토캠핑장은 강원도 평창군 노람뜰에 약 9900㎡(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가족 캠핑장, 카라반 전용 캠핑장, 힐링 음악 감상실 등과 함께 오토캠핑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올해 여름 정식 개장한다.
캠핑장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각 일정별 이용고객을 최종 선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은 소정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내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캠핑장 이용고객이 낸 후원금을 모아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에코 H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평창지역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이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를 준비하는 평창의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캠핑장을 이용하는 현대차 고객에게도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이석래 평창군수,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강유근 코베아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와 LG화학은 2012년 3월 친환경 업무협약을 맺고 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를 위한 대고객 프로모션, 쏘나타 하이브리드 캠퍼스 투어, 에코 하이브리드 숲길 조성 등 친환경차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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