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잠시 반락했지만 이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4포인트(0.07%) 오른 1960.30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1% 넘게 내리고 홍콩항셍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강세로 돌아섰다.
수급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108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이 홀로 1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5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82억원 매도 우위 등 총 64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중형주가 홀로 0.01% 내리는 가운데 업종별로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은행 등이 강세를,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11.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9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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