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기업 ‘VMware’와 ‘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클라우드 결합제품을 한컴이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급하는 한편,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가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의 국내 시장 영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컴은 VMware의 오픈소스 기반의 협업 솔루션인 ‘짐브라 콜라보레이션 서버’로 개발한 문서, 메일 그룹웨어 솔루션인 ‘씽크프리 협업 솔루션’을 국내에 유통, 공급하는 유일한 OEM 파트너가 됐다.
한컴은 ‘씽크프리 협업 솔루션’으로 기존 고가의 문서, 메일, 협업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공공시장 및 B2B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를 신시장으로 개척해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거두어 온 바 있다”며 “이번 VMware와의 제휴를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 강화의 계기로 삼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Mware는 전세계적으로 데스크톱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업계 시스템용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