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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 앱스,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류의성 기자I 2010.12.02 11:00:00

11월말 현재 전 세계 115만건
120개국서 260여개 TV앱스 제공..연말까지 300 여개로 확대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TV 앱스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넘었다.

스마트TV 앱스는 스마트폰처럼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TV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스마트TV 앱스 시장이 확대될 수록 스마트TV 대중화가 빨라진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마트TV 앱스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11월 말까지 전 세계 다운로드 건수가 115만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전 세계 120개국에서 260여개의 스마트 TV 앱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3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 스마트 TV는 비디오· 게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스마트 TV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구글 맵스와 유튜브는 세계 공통적으로 인기있는 앱이다. 미국에서는 ESPN Next Level· 훌루 플러스(Hulu Plus)·시네마나우(CinemaNow) 등 스포츠와 영화, 게임 관련 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가정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DolceVita TV`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Seloger TV`, 영국에서는 축구 경기 결과 조회 및 베팅이 가능한 `Betfair`이 각각 인기를 얻고 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TV용 앱스 서비스로 스마트 TV 시장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건 돌파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앱스 외에 사용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앱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가별로 특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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