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로, 주말인 27일까지 이어져 실질 휴일은 나흘이다. 개천절·한글날과 맞물려 7일에 달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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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아진 연휴에 몰린 부담…"명절 후유증 겪는다" 57.4%
연휴가 짧아지면 이동과 명절 준비, 가족 모임이 특정 시점에 압축된다. 여기에 명절 음식과 음주, 친지 간 신경전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다각화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과거 설문에서도 명절 후유증은 폭넓게 확인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9년 추석 직후 직장인 16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4%가 '명절 후유증을 겪는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육체피로·체력고갈이 65.5%로 가장 많았고 체중 증가(21%), 소화불량 등 크고 작은 탈(9.4%)이 뒤를 이었다.
장거리 운전, 장보기, 음식 준비와 뒷정리까지 연휴는 몸을 쓰는 일의 연속이다. 주부의 몫으로 여겨지던 이 부담은 최근 남녀 공통의 문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4050세대는 직장에서 관리자급 업무 강도를 감당하면서 가정에서는 명절 준비와 부모 부양까지 책임지는 '낀 세대'여서 회복 속도가 20~30대보다 느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구간에서 자주 거론되는 성분이 활성형 비타민B군이다.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은 비타민B1 유도체로, 육체피로·신경통·근육통 관리에 쓰이는 비타민B1을 체내 이용이 쉬운 형태로 공급한다. 메코발라민은 활성형 비타민B12로 신경 기능 유지에 관여한다. 타우린이 함께 배합되는 제품도 많다.
◇ 과식·음주로 늘어난 간 부담...어떤 약을 먹을까
차례 후 성묘와 친지 모임으로 이어지는 술자리, 전·갈비찜·잡채 등 고열량 음식이 며칠 새 집중되면서 간과 소화기 부담도 커진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물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면 다음 날까지 무기력감이 이어질 수 있고, 갑자기 늘어난 지방 섭취를 담즙 분비가 따라가지 못하면 속쓰림·더부룩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간 기능 관련 일반의약품에서 흔히 쓰이는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메티오닌·오로트산도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 피로 회복 목적으로 배합된다.
연휴 이후 체중 관리에 나서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계에서는 급격한 체중 감소가 담즙 흐름을 저하시켜 담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식단 조절이나 비만치료제 사용 시 감량 속도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의료계는 명절 전후 나타나는 무기력감과 예민함, 심리적 압박감을 신체 증상과 함께 '명절증후군'의 한 축으로 본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 간 잔소리와 비교, 차례상 준비를 둘러싼 역할 부담이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심리적 피로는 수면 부족, 육체 피로와 맞물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몸이 지치면 마음의 여유도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가벼운 대화나 산책이 우선 권고된다. 다만 비타민B군 등 관련 제품이 정신적 스트레스나 심리적 피로 자체를 완화·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종근당은 추석을 앞두고 일반의약품 '벤포벨에스정'의 TV·디지털 광고 노출을 확대한다.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으로, 메코발라민과 비스벤티아민, 벤포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 3종에 UDCA 60㎎과 타우린·메티오닌·오로트산을 더한 제품이다. 귀성과 명절 준비로 쌓인 육체피로에 더해 술자리·과식으로 인한 간 부담까지 함께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허성태를 기용했다. 회식과 야근 등 4050세대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피로 상황을 보여주며 '어른들의 활력 비타민'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운다. 2010년대 초반 유행한 해외 음원을 활용해 당시 20~30대였던 현 중장년층의 기억과 현재 일상을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짧아진 연휴 동안 이동과 명절 준비, 오랜만의 술자리와 명절 음식까지 겹치며 어른들의 몸에 쌓이는 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며 "벤포벨에스정이 명절 기간 지친 어른들의 활력을 위한 실질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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