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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보여줘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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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0.27 07:57:44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3만 2000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경 속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보여줄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2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2500원이다.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무역 장벽 강화, 주요 메이커 현지화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하고 있으나 호주법인 연결 편입, 자동차 부품업체 시그마 인수 등 지속적인 외형 확장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 지역 조정으로 타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한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 88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 감소한 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76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LNG 프로젝트 감익 추세로 순이익(282억원)도 컨센서스(317억원)를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상용에너지부품 부문 영업이익은 탄탄한 북미 변압기 수출에도 상용차·부품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9.8% 감소한 57억원을 추정했다.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 및 벙커링 부진, 괌 전력청향 납품 지연으로 40.1% 줄어든 18억원을 전망했다.

철강 부문은 미국 철강 관세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예상되나, 관세 비용 전가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해 영업이익이 3.3% 감소한 105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했다. 다만, 유럽 수입 쿼터 축소 및 초과 물량 관세 인상(25→50%) 시, 외형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승용 부문은 중앙아시아 외 타 지역(중남미·중동)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47.6% 늘어난 136억원으로 실적 호조를 기대했다. 기계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호주법인 연결 편입, 중남미, 아프리카향 수출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한 42억원을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2.8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38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아의 카자흐스탄 CKD(반조립제품) 공장 준공에 따른 기존 물량 감소 영향은 2026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중앙아시아 외 거래선(중동·중남미 등) 물량 확대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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