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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일평균 이사청소 서비스 접수량은 출시 당시보다 5배 이상 늘었고 고객 만족도는 평균 4.3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통해 자리잡은 뒤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는 크린토피아의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
크린토피아가 이사청소 시장에서 자리잡은 배경은 평당 9900원의 정찰제와 현장 추가 요금이 없다는 점 등이 꼽힌다. 기존 이사청소 업계는 지인 추천이나 전화 상담에 크게 의존했지만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청소 유형과 면적만 입력하면 1분 내 견적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사청소 시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4000억원 규모였던 이사청소 시장은 현재 8000억원 규모로 두 배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실명제 매니저 제도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매니저들은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해 현장 대응 역량을 확보했으며 청소 시작부터 종료까지 동일 절차와 기준을 적용한다”며 “이사청소를 시작으로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서비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말부터 홈웨어까지…생활빨래 서비스 출시
크린토피아는 지난 8월 초 생활 속 소소한 빨래들을 맡기는 생활빨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생활빨래 서비스는 양말과 수건, 속옷, 홈웨어 등 일상생활 속 자주 사용하는 세탁물을 간편하게 관리해준다. 앱으로 주문을 접수한 뒤 밀봉해 집 앞에 내놓으면 세탁 후 개어진 상태로 배달까지 제공된다. 셀프빨래방을 주로 찾는 1인가구나 직장인, 맞벌이가구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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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타트업계에서는 크린토피아의 이같은 움직임에 우려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혁신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영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세탁 스타트업 중 하나인 런드리고는 지난 2020년 생활빨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드라이클리닝은 계절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이 큰 품목인데 기후 변화로 변동성이 확대됐고 코로나19도 세탁 시장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스타트업들의 혁신 서비스가 (크린토피아 서비스 도입에)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린토피아는 현재 지분 100%를 보유한 JKL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간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각 대금은 6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린토피아의 전국 가맹점 수는 32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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