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장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OECD WPNA에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가하며 국민계정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OECD WPNA는 OECD,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유로스타트(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된다.
OECD WPNA 집행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한국, 영국, 스페인, 벨기에, 캐나다, 코스타리카) 국민계정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국민계정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WPNA 관련 제반 논의를 결정한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통계 등 국민계정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향후 국제 논의에서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