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동원아이팜과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MOU 체결

이다원 기자I 2022.08.24 10:35:21

확장된 콜드체인 관리 체계 구축
"새 시장 첫발…기술 역량 집중하겠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에이드가 의약품 유통기업 ‘동원아이팜’과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관리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보다 확장된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콜드체인 플랫폼이 제약사에서 의료기관까지 유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앞으로는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출고 관리, 온도 데이터 기록 등 자동 재고관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과 약국 등의 의료기관은 백신 등의 생물학적 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진료에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열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위니아에이드와 동원아이팜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백신을 비롯한 주요 의약품의 제조·유통·소비 전 과정을 통합한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의약품 유통의 선두 기업인 동원아이팜과 함께 새로운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의료계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니아에이드의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집결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니아에이드의 유통·물류·케어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왼쪽)와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이사가 경기도 화성시 위니아에이드 사옥에서 의약품 콜드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니아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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