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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쏘시스템은 한라대학교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쏘시스템와 한라대는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플랫폼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제품 기획·설계·해석 등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한라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자동차 및 모빌리티 네트워크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라대는 다쏘시스템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교육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한라대는 지난 2019년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개소한 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에이맵(aMAP)’과 ABCD(AI·빅데이터·코딩·디자인)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와 김응권 한라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영빈 대표는 “한라대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자동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