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는 전국 지자체 84곳 105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행안부는 주민 참여 수준·권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운영 실적, 우수시책과 발전 가능성 등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시흥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소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돼 기초단체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2만187명의 참여를 유도했고 온라인 주민총회도 열었다. 온라인 교육영상을 제작해 시민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의 참여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와 주민의 노력으로 뜻깊은 성과를 만들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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