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의원인 김병욱·황보승희 의원을 포함해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김수민 홍보본부장·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 등 10명이 대표부를 구성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많은 젊은 청년들을 당 속에 포함하도록 노력해서 영역을 확대하고 그 힘으로 정책도 개발하고 당에 주입해서 기득권 정치세력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청년의힘을 창당하는 목적”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는 1970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그런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청년의힘 당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겸할 예정이며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동시에 치러질 청년대회에서 선출된다.
김병욱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당선자 가운데 20·30 청년이 두 자릿수 이상 되도록 젊은 인재를 찾고 훈련하고 중앙당이 수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