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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선거법,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 내겠다..임시국회서 민생법안 처리 총력"

이승현 기자I 2018.12.17 10:09:24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위험 외주화 방치 못해..재발방치책 마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선거법 관련해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시작된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손학규·이정미 대표도 건강을 잘 관리하셔서 함께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내년 봄에 예상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기위해 유치원3법이 통과되길 바란다”며 “아동수당·기초연금 등 내년에 필요한 연계 법안도 잘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카풀은 사납금 폐지 등을 살펴서 이번 주에 당정협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다. 위험 외주화로 계속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외주는 더 이상 방치하지 못한다. 김영균씨의 죽음에 대해 우리 당이 적극 나서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확한 진상조사로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중 민생 협력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공공사회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안전 보건법 전면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임시국회 안에 처리되도록 최선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주에도 의원들이 현장찾는 정책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주에 망원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행복주택에서 저도 청년 주거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며 “이번주는 혁신성장 관련 내포신도시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서 목소리 들을 것이다. 그리고 의원 워크샵 열어서 발표하고 입법과제 검토해서 당정 협의하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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