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018년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매출 464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해외 사무소 설립을 통한 현지화 마케팅 효과 △중동· 미국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출 비중 확대 △인도·프랑스·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매출 신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지난해에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지난해 매출은 62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바일 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이다. 설립 첫 해 매출 21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94억원 2016년 363억원, 2017년 624억원 매출로 성장했다.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4년 3월 출시된 하이퍼커넥트의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아자르’는 현재 전세계 230여 개 국가에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누적 다운로드 1억 9000 건, 누적 매치 수 300억 건을 달성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연속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전세계 비게임앱 매출 9위를 기록했다. 터키 구글플레이에서는 2017년 전체 앱 매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