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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일본정부가 미사일 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도입하려는 2기의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를 각각 아키타현과 야마구치현에 배치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2일 복수의 정부관계자 말을 빌어 보호범위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일본 혼슈 북서부 아키타현과 일본 혼슈 남서부 야마구치현에 각각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치장소는 강력한 레이더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넓은 부지가 필요해 육상 자위대 훈련장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스 어쇼어는 이지스함에서 운용하는 레이더와 미사일 등을 지상에 적용한 것으로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 데 쓰인다.
이지스 어쇼어에 탑재될 요격용 미사일은 미·일이 공동생산해 2021년부터 배치하는 ‘SM3 블록2A’로 요격가능 고도가 1000㎞를 넘기 때문에 2기 배치로 일본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은 1기 당 약 800억엔(약 7900억원)으로 2기 도입 시 1600억엔(약 1조 58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023년부터 실전운용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