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과 창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바이맘, 바풀, 마이리얼트립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 지역설명회는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시행됐으며, 지난 3월7일부터 한달간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대전, 포항, 춘천, 울산, 부산, 광주, 제주 순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열려 총 1622명이 참석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역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도 추가 개최한다. 기존 지역설명회가 진행된 9개 지역을 제외한 곳이면서 3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인 곳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고 3개 지역을 선정해 방문할 예정이다.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신청하면 서류와 면접을 거쳐 8개팀이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사무공간을 제공받아 9주간 실제 사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시드머니(Seed Money)와 1대1 전담 멘토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결선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에는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작년에 비해 지역설명회 참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통해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청년창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사업과 사회 혁신가를 육성하는 아카데미 사업, 비영리기관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사업, 예비 창업가를 발굴해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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