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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이주연이 두 번째 연극에 도전한다. 이주연은 오는 3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서툰 사람들’에 캐스팅됐다.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3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했다.
이주연은 이번 공연에서 ‘유화이’로 분해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 ‘유화이’역은 그간 한채영, 장영남, 예지원, 김슬기 등이 거쳐간 매력적인 역할이다. 연극 ‘맨 프롬 어스’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치른 이주연은 최근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출연해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