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예탁결제원은 15일 서울 사옥에서 ‘위캔센터’·‘톤래삽협동조합’·‘홀트일산복지타운’과 사회적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위캔센터에 쿠키 포장기계를 후원하고, 후원금액 중 절반을 5년간 분할 상환 받는다. 단, 톤래삽협동조합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이 금액을 기부해 위캔과 톤래삽의 제품을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순환된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아동의 복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 후원이 아닌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