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자동차주가 약세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지수가 2000선으로 뒷걸음치면서 지수 상승과 동시에 상승하던 자동차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9일 오전 10시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대비 1.16% 내린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과 함께 다른 부품주인 현대위아(011210) 한국타이어(161390) 등도 내리고 있다.
자동차주는 지난주 코스피가 2000선을 넘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불거지는 등 대외불확실성이 부각되자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지수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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