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8일 10대 그룹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과 6월 미국과 중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그룹 총수들과 회동한 적이 있지만,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하반기 국정 목표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다.
오찬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이건희 삼성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경영진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 한화 등 총수가 자리를 비운 그룹들도 경영진이 대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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